요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12/01)
*주님의 심판 이후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2:28)
“그런 다음에, 내가 모든 사람에게 나의 영을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딸은 예언을 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
요엘선지자가 예언을 했던 시기는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당하기 직전의 상태로 유다 사람들의 영적인 상태가 최악을 향해 치솟고 있던 때였으니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또한 최고조에 달했을 시기임을 감지할수 있다.
하나님은 남유다땅을 초토화시킨 메뚜기떼의 습격을 통하여 마지막 경고를 내리셨다. <흉년+메뚜기떼습격=? > 참혹한 상황에 맞닥뜨린 그들에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것은 오직 한가지, 왜 그런 재앙들이 임했는가를 깨닫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제일먼저 제사장들의 회개와 금식, 통곡을 요구하셨다. 영적 지도자들의 타락이 결국 남유다 백성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도록 부추겼기 때문이다. 이시대 영적인 타락에도 지도자들의 나태함과 게으름, 그리고 물질과 명예에 대한 탐욕이 한 몫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의 통회와 자복을 하나님께서 이끌어 내시고 있다고 본다.
뒤이어 하나님은 백성들의 탄식과 간구를 요구하셨다. 흉년이나 메뚜기떼 재앙은 시작에 불과했다. 자연을 통한 경고를 무시하게 될때 유다는 더 무서운 이방국가(바벨론)의 침략을 받게된다는것을 선포하셨다.
“슬퍼하면서, 나에게로 돌아오라.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라. 주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하나님은 요엘을 통하여 마지막 심판과 더불어 회복되는 예루살렘의 빛나는 영광을 보여주셨다.
메뚜기떼가 망쳐놓은것을 회복하는것은 하나님께 시간 문제일뿐이다. 회개하고 온전히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에게 주시는 영광스러운 축복은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도 남는 은혜가 된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영이신 성령을 통하여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이제 누구든지 그 은혜의 혜택을 누리며,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자에게 구원의 기쁨을 안겨주실 것이다. 성령 안에서 무엇이든지 가능하게 하신다.
주의 영이 임하시면 그의 능력으로 신자들의 삶은 정오의 빛과 같이 살 길을 찾고, 밝은 빛의 삶을 얻게 된다. 당신에게 이 능력의 빛이 임하도록 성령안에서 무엇이든지 간구하고 끊임없이 주를 찾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2/2)
*예루살렘이 회복되는 날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 (3:18-19)
“그 날이 오면, 산마다 새 포도주가 넘쳐 흐를 것이다. 언덕마다 젖이 흐를 것이다. 유다 개울마다 물이 가득 차고 주의 성전에서 샘물이 흘러 나와, 싯딤 골짜기에 물을 대어 줄 것이다. 그러나 이집트는 황무지가 되고, 에돔은 황량한 사막으로 바뀐다. 그들이 유다 땅에 들어와서 백성을 폭행하고, 죄 없는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다”
그 날이 오면,,, 그 날은 어떤 날일까? 유다백성들에게는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면서 포로생활이 끝나는 날이며, 온 인류에게는 마침내 그리스도가 오시는 세상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성경의 많은 곳에서 마지막 날에 대한 예언의 내용이 일치하는것처럼 세상끝날에는 환성과 곡성이 겹치게 될것이다.
그리스도가 다시오실 소망만 바라며 인내하며 믿음을 지킨 사람들에게는 환호와 환성이 터져 나오는 날이 되어 그 동안의 모든 고통, 아픔, 슬픔, 괴로움들은 한번에 사라지고 자신의 믿음이 옳았고 승리했다는 환희의 찬송을 부르게 될것이다.
반면에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뿐 아니라 부인하고 믿는 자들을 조롱하고 멸시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차’ 라는 탄식과 함께 ‘아 사실이었어?’ 라는 절망의 한숨이 터져 나오게 될 것이다. 믿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걷어차 버렸던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올것인데 그게 다가 아니다. ‘이집트와 에돔’ 과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되어 이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비판하고 악하게 대했던 댓가를 지불하게 될것이다.
그 날이 오면, 이세상의 모든 삶이 끝이 날것이며, 이세상의 모든 나라들도 더이상 구분이 없어진다. 오직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로 나뉘어질뿐이다. 생명책에 나의 이름이 기록된 자는 영원히 살것이요. 없는 자는 영원한 형벌의 고통이 시작될 것이다. 그 날이 오기전에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처럼 자신의 삶에 성령의 기름을 가득채워 깨어 신랑되신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의의 신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