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남편을 잃은 오르바와 룻은 각각 어떤 선택을 하였습니까? (1:14-16)
-처음에는 두 사람다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가려고 했으나 나오미의 만류로 인하여 오르바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룻은 끝까지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떠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룻과같은 결정을 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오르바의 결정이 지배적일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룻의 마음을 움직였기에 자신의 가족과 나라를 포기하면서까지 나오미를 따르도록 했을까?
그저 인간적인 정에 이끌린걸까? 인간적인 정이라면 가족에게 돌아가는게 더 이치에 맞다. 그러므로 룻이 나오미에게 끌린 진짜 이유는 나오미가 믿는 하나님때문이다. 모압의 잡다한 우상과 신들과는 비교조차 할수없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나오미를 통해 알게되고 믿게된 룻은 모압땅을 과감하게 떠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고있는 땅으로 가기를 소망했던 것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따르기위해 동족을 바꾸기로 결심한 룻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결심을 생각해 보자.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고 더이상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우리는 정말 주를 위해 자신의 존재와 가치관을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로 바꾸기로 결심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
(8/29)
*룻이 이삭을 주은 밭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2:3)
-보아스라는 사람인데, 나오미의 말처럼 그는 나오미의 집안에 기업을 무를자이다. 이방여인 룻이 우연히 그 사람의 밭으로 들어간것이 그녀에게 행운이었을까? 그렇다. 행운중에서도 큰 행운임이 틀림없긴하다. 하지만 성경에는 행운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며 섭리라고 말한다. 모압여인이었던 룻이 남편이 죽었음에도 본국에 남지 않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온것과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게된 그녀에게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합력선’ 이 작용을 한것이다.
우리에게도 ‘합력선’ 이 임하는가? 그렇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누구에게도 임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행운을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합력선을 굳게 믿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오늘도 그저 ‘잘될거야, 잘되겠지’ 라고 말하기보다 ‘하나님의 합력선’ 이 오늘도 당신을 지켜주실거야. 라고 믿음의 고백과 격려가 있기를 소망한다.
(8/30)
*룻에게 행복하고 안락한 가정을 주기 위한 나오미 제안에 룻은 어떻게 대답합니까? (3:5)
-나오미의 제안은 룻에게 선뜻 동의하기에 쉽지 않은것이었다. 그러나 룻은 이와같은 방식이 율법(신명기 25:5-10)에 기록된 것이라는것에 대하여 나오미를 통해 자세히 전해들었고 그 일이 하나님앞에서 죄를 짓거나 과욕을 부리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제 룻은 모압여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을 최고로 중요시하는 이스라엘의 여인이 되어가는것을 본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의로우시며 은혜와 사랑이 한이없으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날래아래로 보호를 받으러 가족과 고향을 등지고 온 룻에게 한량없는 은혜의 길을 예비하시는 것을 볼수가 있다. 룻은 나오미의 제안에 동의하지만 결국 그녀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고 있는것이다.
하나님의 법을 즐겨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에게 마르지 않는 은혜가 있는법이다.
(8/31)
*룻을 통하여 아들을 낳은 보아스의 계보는 어떻게 이어집니까? (4:17)
-3대째 엄청난 인물이 태어나는데 바로 이스라엘의 두번째 왕, 하나님과 합한자 다윗이 태어난다.
그리고 더 놀라운것은28대가 지난후에 우리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게 된다. 보아스와 룻 모두에게 큰 영광이겠지만 특히 이방여인 룻에게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사건일수 밖에 없다.
이처럼 한 영혼이 하나님을 영접하고 모든 인생을 하나님께 드릴때 그 영혼의 삶에 ‘합력선’ 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짧디 짧은 룻의 이야기를 통해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