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수록 강해지는 사람이 있는반면 점점 약해지고 못사는 사람이있다.
살수록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한 반면 살수록 가정에 불화가 생기고 깨어지는 가정도 있다.
살수록 부부가 더 사랑하고 가까워지는 반면 결혼한지 40년이 지나도 헤이지려는 부부도 있다.
식당도 처음에는 아주 음식이 맛있다가 점점 음식의 맛을 잃어 손님이 끊어지는 곳도 있다.
교회의 모습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부흥하고 영적으로 탄탄해지는 교회가 있는반면 처음에는 잠깐 부흥했다가 점점 작아 지다가 사라지는 교회도 있다. 신앙적인 면에서도 점점 믿음이 자라는 사람이 있지만 신앙이 메말라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차이가 왜 생기는 걸까?
초심을 잃지 않는데서 그 해답을 찾아보고 싶다.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형식으로 성장한다. 처음 가진 마음을 저버리지 않고 그 마음을 토대로 창조적인 변화와 개혁을 끊임없이 추구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사업은 대대로 물려주는 사업이 많다고 한다. 예를들어 우동집을 하나 하더라도 3,4대는 전해져야 우동 전문집 타이틀이 붙는다고 한다. 어떤 일을 물려 받더라도 그 일 자체를 천대하지 않고 존중하여 끊임없는 노력끝에 전문적인 사업체로 성장한다고 한다.
초심을 잃지 않는사람과 초심을 버린 사람을 다른 단어로 표현하면 ‘겸손한자와 교만한 자’ 라고 생각한다. 다윗과 사울을 성경은 이렇게 비교하고 있다. “다윗은 점점 강하여 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다윗이 점점 강해지는 이유는 그가 언제나 겸손의 사람 이었다는 것이다.
목동시절에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때에나 한결 같았다.
거기다 사울이 자신을 질투하여 죽이려고 했을때에도 두 번씩이나 사울을 해칠 기회가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울왕에게 자신을 하찮은 미물과같이 표현하며 사울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었다.
이세상에 살면서 성도로서 가장 노력 해야할 모습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여기실 일을 하는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실까요? 잘 모르겠으면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을 찾으면 된다.
”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말고” -벧전3:3-
마음보다 외모를 화려하게 꾸며서 있어 보일려고 하는 사람. 그리스도를 주로 모셨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꾸미고 치장하는데만 큰 가치를 두는 사람 이런 사람을 우리는 교만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사람이 교만한 자라면 가장 존귀하게 여기시는 사람은 당연히 마음이 겸손한 사람이다.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속사람.인격)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벧전3:4-
심령의 썩지 아니할것이 바로 겸손이다.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라고 말씀은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왜 이세상에 살면서 겸손하기위해 노력해야 할까? 세상의 삶이 끝나면 다시금 낮아지는 일이 결단코 없기때문이다. 무슨말인가? 이세상에 살면서 낮아지기 위한 노력이 없었던 사람은 결국 교만함으로 이생을 마감할수 밖에 없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교만을 지금 살아있을때 다스리지 못한다면 그 이후에는 결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마다 강건해져하는데 겉모습의 후패는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애를 쓰면서도 속사람이 낡아지는데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사람이 많지 않은가?
성경적인 초심은 언제나 하나님을 기억하는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인생이 하나님을 떠올리지 못할때 지극히 감정적으로 치우쳐 일을 거스리게 되며 교만하게 변화되는것을 볼수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이지만 하나님을 기억하는 인생은 끓어 오르는 감정을 가라않히는 능력이 나타난다. 뒤죽 박죽될 수있는 순간과 인생을 잘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다윗이 점점 강하여 지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어디에 촛점을 맞추며 살아가야 하는지 중요한 결단을 오늘 내려서 시간이 갈수록 년수가 들수록 점점 겉과 속이 강건해 지는자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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