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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Pastor Hyungill Kim

죽이는 말 vs 살리는 말

두명의 아기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 아기는 아주 건강하여 정기검진을 받았지만 한 아기는 너무 약하고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였습니다. 약한 아기를 최선을 다하여 치료를 했지만 불행히도 그 아기는 좀처럼 회복이 되지 못하고 점점 약해져만 갔습니다. 이 불쌍한 아기를 돌보았던 간호사는 거의 포기하려는 의사들에게 자신에게 그 아기를 계속 돌볼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치료에 별 진전이 없었던 탓인지 의사들은 허락을 해 주었습니다. 간호사는 두명의 아기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어떻게 하면 이 약하고 아픈 아기를 건강한 아기처럼 치료할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지만 좋은 방안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인큐베이트를 청소 하기위해 건강한 아기를 약한 아기가 있던 곳에 잠시 함께 넣어 두었습니다.


청소를 마치고 건강한 아기를 다시 제자리로 옮기려던 간호사 얼굴에 갑자기 화색이 돌았습니다. 간호사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면서 눈을 껌벅였습니다. 놀랍게도 건강한 아기와 약한 아기가 함께 ‘꺄르르~ ‘하며 웃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간호사는 뭔가를 깨닫고 아예 이 두 아기들을 잠시 같은 인큐베이트안에 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관찰을 합니다.


건강한 아기가 기어서 약한 아기에게 오더니 함박 웃음을 지으며 또다시 ‘꺄르르~’ 하면서 웃기 시작합니다. 누워있던 약한 아기가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리고 두 아기는 무엇이 재미있는지 박수까지 치면서 ‘꺄르르~’ 하면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간호사는 심각하게 이 두 아기들의 행동을 관찰했는데 불과 며칠만에 약했던 아기가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두 아기가 함께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약한 아기의 건강이 거의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이 그 약한 아기를 회복시킬수 있었겠습니까? 바로 건강한 아기의 웃음이었습니다.

두 아기는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언어로 대화했습니다. 두 아기가 계속 웃음을 터트린것을 보면 아마도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눈것 같습니다.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말을 하게하는 혀를 가지고 불’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혀는 인간관계에 불을 지를수 있는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이의 혀는 사람을 회복 불능으로 몰아가지만 어떤이의 혀는 죽음에서 건지는 도구가 됩니다.


기독교에서 믿음에 대한 현상은 행동으로 나타나지만 때로는 말로서도 증명이 됩니다.

예수님에게 백부장이 찾아 왔습니다.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와 하나이다” 예수님은 불쌍히 여겨 가서 고쳐 주리라고 말합니다. 그때 군대장교의 말이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오시지 않고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종이 낫겠나이다”


예수님은 이 장교의 말만듣고 그 종의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믿음과 사랑의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린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노라하면서도 불신의 말을 뱉어내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물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발견한 것이라고 합니다. 똑같은 물을 담은 두개의 물을놓고 실험을 했는데 한컵에는 아름다운 말, 믿음의 말을 한반면, 다른 컵에다가는 온갖 욕설과 불신, 좌절의 말들을 했다고 합니다. 두 컵에 담겨진 물의 결정체를 보았는데 첫번째 컵의 물의 결정체는 아주 아름답고 백옥처럼 맑게 보인반면 두번째 컵의 물의 결정체는 흉칙한 모양의 결정체로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사람 몸의 70%이상이 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말하는 우리의 몸이나 듣는이의 몸도 심각하게 반응 한다는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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