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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Pastor Hyungill Kim

“거절할때와 말아야 할때”

Updated: Jan 25, 2020

배고픈 사람이 음식을 거절할수 없고 목마른 사람이 물을 거절하는것은 절대로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배고픔과 갈증이 아무리 심해도 그것을 거절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면 그렇게 할수 있어야 하는것이 그리스도인이다. 성경에도 많은 사람들이 거절해야 할때 거절하지 못해서 죄를 짓고 상처를 주는것을 볼수 있다.


아담은 하와가 건네준 선악과를 거절하지 못하여 먹고 하나님앞에 죄를 저질렀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자녀를 기다리지 못하고 아내의 권유를 거절하지 못하고 첩과 동침하였다. 가롯유다는 돈을 뿌리치지 못해서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자가 되었다.


죄는 우리가 목마를때 마시고 싶은 물과같이 다가올때가 많다. 그러나, 그 죄의 물을 단호히 거절할때 믿음의 의리를 지키게 되는 것이다. 삶가운데보면 거절하지 못하여 믿음을 져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당신의 삶가운데에 믿음을 지키기 위해 거절하기 힘든때가 언제 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악한 마귀는 내가 어떤것을 거절하지 못하는것을 잘 알고 그것을 내밀때가 많다.


예를들면, 나에게는 술,담배 같은것들로 다가오지 않는다. 다 거절할수 있으니까. 나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는 주로 눈에 보이지 않는것들로 다가온다. 은밀한것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죄를 지을수 있는 그런것들, 그래서 목사들이 죄를 지으면 큰 사고친다. 하나님의 사람은 거절할 것이라면 깨끗히 용감하게 거절할줄 알아야 한다. 단번에 하지 못하면 결국 마음이 끌려가게 된다.


가슴뭉클한 개 이야기를 읽게되었다. 한국의 한 시골집에서 불이났다. 소방관이 불을 끄다가 줄에 매여있는 몇마리의 개를 발견하여 구조하게 되었는데 한 어미개와 강아지였다. 한 마리의 강아지는 이미 죽은 상태였고 웅크리고 있는 어미개를 들어 올리는데 깜짝 놀라게 한 광경이 일어났다. 어미개가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품에 안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두 마리다 살아있었지만 어미개는 털이 거의 다 새까맣게 타있었고 강아지는 멀쩡하였다.


불을 다끄고 나서 주인에게서 더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강아지와 어미개는 남남이라는것이다. 둘다 다른 곳에서 따로 데려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어미개는 비록 자신의 새끼는 아니지만 본능적으로 새끼를 품에 안아 몸을 웅크리고 자신의 털이 타들어가도 꿈쩍도 하지 않은것이다. 어떻게 그 어미개는 불가운데서 도망가는것을 거절하고 그곳에서 강아지를 지켰는지 감동이 되었다. 이런모습을 볼때면 동물이 마치 우리를 가르치는거 같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목숨을 바칠 수 있다면 여러분은 그 사람을 어떻게 대우하겠는가? 과거에는 건달들이 무식했지만 의리 하나만은 대단했다고 한다. 형님을 위해, 동료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바칠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세상을 살아면서 자신의 생명까지 헌신할수 있는 가치있는 사람을 만난다는것은 그 사람에게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다니는 사람, 주위에 늘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면 대개 이들이 어떤 관계인가 안다. 서로를 이용해 먹는 사람인지, 목숨까지 바칠수 있는 관계인지 알수 있다.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한번 생각해 보라. 당신을 만나고 있는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는 사람들인가? 설령 아직 그런사람이 없다고 해도 슬퍼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는 이미 자신의 생명을 주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죄인된 인간을 구속하기 위해 찾던 적임자였다.


인간의 죄를 대신짊어지기 위해서는 죄없는 자가 필요했지만 지상에는 죄없는 사람을 찾을수가 없었고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중 그의 아들에게 제안하셨다. 예수님은 그 제안을 받으셨고 인간의 몸으로 성육신하시며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다. 십자가도 거절하지 않으셨다.


아무런 죄도 없으신 분이 왜? 그분에게 여러분과 내가 너무나 가치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은 당신에게 큰 가치를 두고 계시다. 그래서 목숨도 거절하지 않으시고 주셨다. 지금 우리는 그 생명으로 인하여 살아가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시간 예수님의 제안을 거절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 제안이 무엇인가?


‘거절하지 말라’ 이다.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거절하지 말라. 예수의 피 묻은 손 거절하지 말라. 가난한 자들의 내미는 손을 거절하지 말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손 거절하지 말라. 거절하지 않는 그곳에 은혜가 임한다.


“주께로 한 걸음씩 왜 가지 않느냐 너의 죄 자복하고 그 앞에 나가라 한걸음씩 한걸음씩 주께나오라 주님께 아뢰이면 너복을 받으리라 값없이 주는 은혜 너 거절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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