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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Pastor Hyungill Kim

금과은 나없어도…

Updated: Jan 25, 2020

미국사회에는 크레딧이 엄청난 비중을 차지한다. 크레딧이 좋으면 좋은 대우를 어디서든지 받는다. 집을 사거나 렌트할때나 혹은 자동차를 구입할때도 크레딧은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크레딧이 나쁘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경우가 많다. 크레딧 카드를 사용할때 액수보다 중요한 것은 크레딧 카드의 주인의 이름이다. 마지막에 그 이름으로 싸인해야지 결제가 되기 때문이다.


크레딧 좋으면 사람의 이름이 존귀함을 받는다. 크레딧이 나쁘면 적어도 그 사람의 이름은 신용불량자가 되어 불 이익을 당한다. 사람은 분명히 살아있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전혀 존재감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심지어는 아까운 목숨을 끊어 버려 영원히 자신의 이름의 존재감을 스스로 포기하기도 한다. 절대로 이런 일들은 일어나서는 안되겠다.


이 세상에는 비록 자신의 이름으로 되지 않더라도 자신있게 당당하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이 누구인가?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 크신 하나님의 이름앞에 모든 것이 무릎 꿇고 그 이름의 존귀함에 모든 만물이 순종하며 그 이름앞에 병도물러가고 걱정도, 죄악도 모두 물러간다는 것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담대해 지는 것이다. 주머니에 돈이 없다고 기죽지 않는다. 병이 들어도 축 쳐져 살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돈이 줄수 없는것을 이미 소유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3장에보면 두 종류의 사람들이 나온다. 돈 없어서 살길이 막막한 사람과 돈은 없는데도 당당하게 오히려 주면서 사는 사람이다. 전자는 돈을 구걸하는 앉은뱅이이며, 후자는 베드로와 요한이다.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비록 정상인과 장애인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두쪽 다 돈 없기는 마찬 가지라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수입은 앉은뱅이가 더 많을수도 있다. 그렇지만 삶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볼수있다.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돈을 원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일어나 걸어라”


결론부터 말하면 결국 앉은뱅이는 두 사도들로 인해 돈보다 더 귀한 것을 얻게 되었는데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고 하나님을 찬미하는 사람이 되었다. 베드로가 앉은뱅이에게 준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믿는자의 크레딧이었다. 하나님께 믿음의 크레딧이 쌓여있는 사람은 이 크레딧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용할수 있는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는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 고 하신것이다.


정말 베드로와 요한에게 돈이 없어서 돈대신 그것을 준것인가?

아니다. 돈은 어떻게든 만들어 줄수도 있었다. 하지만 베드로는 세상이 요구하는 물질이 아닌

하늘의 크레딧이 얼마나 강력하고 효력이 있는지 그에게 그것을 주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과거 크레딧이 아주 좋았을때 헤택을 보다가, 순식간에 크레딧을 잃어버려 은행에서 퇴출을 당한 적이 있었다. 그때 크레딧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수 있었다. 그런데 다시 수년을 노력해서 크레딧이 쌓이니 예전에 혜택을 다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예수 이름으로 살지 못해 하나님께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영적인 앉은뱅이가 되어있는 자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크레딧을 다시 쌓으라. 내가 믿음이 있노라 선포하고 믿음의 삶을 보이면 된다. 베드로도 한때는 예수님께 크레딧 완전히 깍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성령충만을 얻고 삶을 통해 영적인 크레딧을 얻게된 것이다. 얼마나 큰 헤택이 그의 삶에 일어나게 되었는가!


지금 당신은 혹시 앉은뱅이처럼 영적으로 걷지 못하는 믿음 불량자가 아닌가?

혹은 영적인 삶을 무시하고 그저 세속적인 크레딧을 쌓기에 급급한 사람이 아닌가?

주님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자가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자라고 하셨다.

오늘 당신의 영적인 크레딧을 쌓기를 시작하라. 세상의 크레딧은 몇 년이라는 시간을 요구하지만 영적인 크레딧은 당신이 마음의 문을 열기시작하면서 쌓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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